1인당 결혼 평균 비용, 주택 마련 비용 제외해도 ‘52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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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23일 10시 45분


‘1인당 결혼 평균 비용’

우리나라 미혼 남녀들의 ‘1인당 결혼 평균 비용’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2년 이내 결혼식을 치른 결혼 당사자, 혼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1인당 결혼 평균 비용’은 주택 마련 비용을 빼고도 1인당 평균 결혼 비용은 5198만 원, 최소 비용은 334만 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대 비용은 무려 3억 3650만 원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평균 5414만 원, 여성은 4784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계층별로는 월 300만 원 이하 소득 가구 4093만 원, 월 800만 원 이상의 소득 가구는 7239만원을 지출했다.

신혼 가구가 주택을 마련하는 데 드는 평균 금액은 2억 7200만 원, 전세는 1억 5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1인당 결혼 평균 비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인당 결혼 평균 비용보니 난 아직 멀었네”, “1인당 결혼 평균 비용, 난 언제 결혼하지?”, “1인당 결혼 평균 비용, 결혼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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