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 사건 담당, 황찬현 새 감사원장 내정자는 누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5일 15시 33분


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 동아일보 DB
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 동아일보 DB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 감사원장에 내정한 황찬현 후보(60·사법연수원12기)는 사법부 내 대표적인 형사재판 전문가로 통한다. 30여년 법관 생활 중 절반 가까이 형사재판을 맡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재판장 당시 2002년 대선자금 불법모금사건과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건, 굿모닝시티 사건, 대우그룹 부실회계감사 사건 등 굵직한 형사 재판을 처리한 것으로 유명하다.

황찬현 내정자는 또 사법부 안에서 정보기술(IT)분야 전문가로 유명하다. 취미가 컴퓨터프로그래밍인 황찬현 내정자는 사법정보화 커뮤니티 회장도 맡은바 있다. 또 등기전산화 작업을 주관하면서 최단기간·최소비용을 들여 시스템을 완성·정착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2008년 황조근정 훈장도 받았다.

경남 마산출신인 황찬현 내정자는 1982년 인천지원 판사로 사법부에 입문한 뒤 법원행정처 전산담당관, 법정심의관, 서울고법 수석부장, 대전지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 임미자씨와 사이에 1남2녀.

△1953년 경남 마산 △마산고-서울대 법대 △제22회 사법시험(연수원 12기) △수원지법 인천지원 판사 △서울고법 판사 △법원행정처 전산담당관 △법원행정처 법정심의관 △부산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서울중앙지법원장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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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25 16:11:04

    외모부터 멋져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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