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개구리 발견, 금빛 피부·붉은 눈이 특징…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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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7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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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개구리 발견’

국내서 황금개구리 발견돼 화제다.

지난 6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6월 초 전국 내륙습지 모니터링 중 충남 아산시 일대 습지에서 백색증에 걸린 참개구리 올챙이 두 마리를 발견해 현재 국립습지센터에서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명 ‘알비노’라고 불리는‘백색증’은 멜라닌색소 합성 결핍으로 발생하는 선천성 유전질환이다. 백색증을 가지고 있는 동물은 피부, 깃털, 모발 등이 흰색 또는 노란색으로 나타나고 붉은 눈이 특징이다.

자외선에도 약해 야외에서 발견될 확률이 적은 백색증 개구리는 보호색이 없어 포식자에 쉽게 노출되고 먹이를 잡기도 어렵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백색증의 희귀형질을 가진 참개구리의 발견은 습지가 가진 다양한 생물 서식처로서의 기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고 설명했다.

‘황금개구리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금개구리 발견, 자연은 정말 신비롭다”, “황금개구리 사진 봤더니 복이 찾아올듯”, “황금개구리 발견, 실제로 볼수 있는 있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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