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가무시병 주의보, “10~12일 잠복기 지나면 발열, 발한,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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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19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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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가무시병 주의보’

쓰쓰가무시병 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쓰쓰가무시병이 대부분인 '티푸스열’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해 2만3000명으로 2011년보다 5000명가량 증가했고 또 10월과 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티푸스열 환자를 월별로 보면 10월(9082명)과 11월(9945명)의 평균 진료 인원이 9513명을 기록했다.

환자 10명 중 8명이 50대 이상이고 70대 이상 환자가 28.4%로 가장 많았다.

티푸스열은 쥐과 포유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질환으로, 쓰쓰가무시병은 티푸스열 환자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보통 10~12일로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 종대(커진 상태, 비대)의 증상이 나타난다.

쓰쓰가무시병 주의보에 네티즌들은 “쓰쓰가무시병 주의보, 조심해야 겠다”, “쓰쓰가무시병 주의보, 추워져서 다행이네”, “쓰쓰가무시병 주의보, 이번달에 조심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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