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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종합뉴스]‘나꼼수’ 김용민 또 막말…박근혜 대통령에 “애비나 딸이나”
채널A
업데이트
2013-11-25 13:56
2013년 11월 25일 13시 56분
입력
2013-11-24 18:28
2013년 11월 24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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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잠잠한가 했더니
이럴 때 빠지지 않고 이가 있지요.
'나꼼수'의 멤버였던
김용민 씨가
또 다시 막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애비나 딸이나 모두 불법으로 정권을 잡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나꼼수 멤버였던 김용민 씨가
트위터에 올린 글입니다.
"하긴 그 애비도 불법으로 집권했으니
애비나 딸이나"라고 적혀 있습니다.
5.16으로 집권한 박정희 전 대통령과 더불어
현 정권도 부정선거로 당선됐다며
모녀를 싸잡아 비난한 겁니다.
김 씨는 또
현 정권을 향해
'야매 정권'이라는 표현도 썼습니다.
가짜나 거짓 등에 준하는
일본 비속어로
박근혜 정부가
비합법적인 정부라고 폄하한 겁니다.
또 이정현 대통령 홍보수석이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에 대해
"조국이 어딘지 의심스럽다"고 논평한 것을 두고
자신의 조국은
"총체적 불법 부정선거가 자행되고,
집권한 자들이 뻔뻔스럽게도 떵떵거리며 사는 세상인가 하는
자괴감이 든다"는 글도 올렸습니다.
김 씨는 이미
막말 논란으로 인해
한 차례 홍역을
치른 적이 있습니다.
[녹취: 김용민 씨(인터넷 방송중)] (2012/10/26/ 이현수 기자 리폿)
"미국에 대해서 테러를 하는 거에요. 유영철을 풀어가지고 부시, 럼스펠드, 라이스는 아예 XX(성폭행)을 해가지고 죽이는 거에요"
이 때문에 작년 4월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김 씨가
야권의 총선 패배 원인으로까지
꼽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정현 수석은
김 씨의 글에 대해
"그렇게 말해서는 안되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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