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JP) 전 국무총리(사진) 기념관 건립 사업이 재원을 마련하지 못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총리를 따르는 충청권 정치인들이 아이디어를 내 지난해 말부터 김 전 총리의 고향인 충남 부여에 기념관을 건립하는 사업이 추진돼 왔다. 김 전 총리의 정치적 업적을 기리고 그가 소장하고 있는 사료(史料)와 예술품 등을 전시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 전 총리는 ‘영원한 2인자’로 불렸으며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더불어 ‘3김 시대’의 주역으로 한국 정치사를 주름잡았지만 대통령직에는 오르지 못해 기념관 건립에 정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없다.
박태준 전 국무총리 기념관이 그의 고향인 부산 기장군에 건립되고 있지만 이는 포스코의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이런 이유로 JP기념관은 문화관 형태로 추진돼 왔다. 부여군 규암면 오수리 일대에 조성돼 있는 백제역사문화단지 인근의 1300m² 규모 터에 백제역사중흥관을 짓고 이 중 상당 부분을 김 전 총리 기념 코너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땅은 부여군이 이미 2010년 군비 3억1500만 원을 들여 매입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건물을 짓는 데 필요한 65억 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벽에 부닥쳤다. 안전행정부는 관련 법에 따라 국가시책사업, 지역현안사업, 재해예방사업에만 특별교부세를 배정할 수 있다며 예산 지원을 거부했다. 부여군은 사업 추진에 관심이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결국 김 전 총리를 따르던 정치인과 기업인 등이 십시일반 ‘성의’를 모아 재원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부여가 지역구인 국회의원, 군수, 도의회 의원, 군의회 의원 등은 최근 ‘기념관 건립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함께 노력한다’는 공동합의문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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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2013-12-12 04:44:50
북핵도우미 대중이나 고정간첩 무현이 같이 볼상 사납게 따로 기념관이나 동상을 세우려 하지 말고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을 위한 기념관 한 구석에 조촐한 자리를 마련하기를 바란다. 5천년 보릿고개를 해결한 박정희 대통령 없는 김종필은 상상할 수도 없다.
2013-12-12 05:58:30
녀자로 태어났으면 면소재지 뒷골목 대포집 마담질이나 해쳐먹으면서,, 지리수굿한 남정네들 수십마리는 거뜬히 해치우곧 남을 사카이,, 기생첩년의 화상을 하고서 개대징이한테 엉겨 붙어서 이 나라를 이 모양,,이 꼴로 만들어 놓은 국보급 개갈보 사카이,,,
2013-12-12 05:29:58
그까짓 기념관이 뭐라고...죽으면 다 끝나는 것인데..나중에 흉물스럽게 있을 것을..무슨 그리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가...나중에 세월이 지나면 대한민국에 기념관 공화국이 되겠다..그냥 조그만 교실같은 것 하나면 족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