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014년 신년사에서 “과거 우리 사회 곳곳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정상화 개혁을 꾸준히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1일 “국민 여러분도 새해, 새로운 변화의 미래를 열어 가는 길에 함께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전날 철도노조의 파업 철회 선언으로 정부의 철도 부문 경쟁 체제 도입의 큰 벽을 넘어선 자신감을 지렛대 삼아 내년에도 비정상의 정상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어렵게 시작한 경기회복의 불씨를 반드시 살려 내서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이 더 풍족해지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신년사 중 눈에 띄는 부분은 평화통일 기반 구축이다. 취임 첫해 주변국들과 통일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인 박 대통령은 2014년에는 국내에 머무는 탈북자와 북한에 있는 주민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낼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북한 주민들이 남한에 우호적인 인식을 갖는 것이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국가 경제를 살리는 데 있어 전제조건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것”이라며 장성택 처형 이후 불확실성이 커진 김정은 체제의 도발 가능성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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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1 08:59:48
박 대통령님의 " 법 과 원칙 " 을 그대로 임기중 추진하시면 2017 .2022 대선 과 20 . 21 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축하 드립니다 . 임기 일년차에 원전비리척결 . 개성공단 . 전 전통추징금환수 . 철도노조해결 등 눈이 부십니다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