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 일문일답 시간에 남북관계 리스크 등을 묻자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성택 처형 등 북한 정세와 관련해선 "정부도 특정상황을 예단하기보다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모든 시나리오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작년에 장성택 처형을 보면서 우리나라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들이 참으로 북한 실상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북한이 어떻게 될 것이고, 어떤 행동으로 나올 것인지는 세계 어느 누구도 확실하게 말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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