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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일부 “北, 핵개발 포기해야…이산상봉 제안 책임져라”
채널A
업데이트
2014-01-30 22:49
2014년 1월 30일 22시 49분
입력
2014-01-30 22:18
2014년 1월 30일 22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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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설을 하루 앞둔 오늘 통일부는
핵 개발을 포기하지 않는 북한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나흘째 묵묵부답인
이산가족 상봉 행사나
빨리 매듭지으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서 임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설을 하루 앞두고
통일부가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싱크:박수진 / 통일부 부대변인]
“북한이 이렇게 핵무기 프로그램을 계속 진전시키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하고,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최근 북한이 플루토늄 추출을 위해
영변의 원자로를 재가동하고
우라늄 농축시설도 확장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런 움직임에 제동을 걸면서
비핵화 노력을 촉구한 것입니다.
이산가족 상봉도 재차 요구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먼저 제의했던 북한이
정작 우리의 실무접촉 제안에는 나흘 째
묵묵부답인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싱크:박수진 / 통일부 부대변인]
“책임 지지 못할 제안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이산가족들의 상처를 줄이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여야 할 때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한편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은하 3호보다 25% 가량 긴 로켓을 쏠 수 있는
발사대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채널A는 북한 동창리 미사일 기지에서
발사대 확장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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