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재인 의원(사진)이 22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성당에서 아들 준용 씨의 결혼식을 치렀다. 문 의원 측은 동료 의원들에게 청첩장을 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랑 신부가 친구들에게 보낸 e메일 청첩장에도 부모의 이름을 넣지 않았다. 그러나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용훈 전 대법원장,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민주당 문희상, 유인태, 최민희, 진선미 의원 등 친노(친노무현)계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러나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결혼식장을 찾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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