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북한 미사일 4발 발사 즉각 보고받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7일 22시 12분


'북한 미사일 발사''깃대령'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상황을 즉각 보고받았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대통령에게 즉각 보고하고 북한군의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의 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박 대통령을 예방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제를 위한 공식 만찬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하고 곧바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김 실장은 위기관리센터에서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등 위기조치 요원들과 함께 상황 보고를 받으면서 감시·점검 작업을 펼쳤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국방부는 북한이 오후 5시42분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에서 북동방향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