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사관학교 문을 두드리는 여성 인재는 갈수록 늘고 있지만 선발 비율은 10년 넘게 ‘정원 10%’에 묶여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사관학교별 여생도 경쟁률은 육사(정원 30명) 43.3 대 1, 해사(정원 16명) 65.3 대 1, 공사(정원 16명) 72.1 대 1을 기록했다. 육해공사 모두 여생도 경쟁률이 역대 최고였다. 반면 남자 생도 경쟁률은 각각 18.1 대 1, 26.6 대 1, 33.2 대 1이었다. 여생도 경쟁률이 2배 이상인 것이다.
여생도 선발은 1997년 공사가 처음 시작했고 육사(1998년), 해사(1999년)도 잇따라 도입했다. 그러나 선발 비율은 도입 당시와 똑같다. 서울대 홍두승 교수(사회학)는 “정보화전이 되면서 군에서도 여성의 강점인 섬세함 등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여생도 선발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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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8 10:38:21
이년들이 남자들처럼 2년 의무 복무는 안하려 하고 장교만 하려고 하네. 요즘 녀들은 시집도 늦게 가고 아이도 잘 않는데 왜 여자는 의무 복무를 안시키냐. 정치하는 놈들이 여대생 첩으로 두고 술집 접대부로 데리고 놀 숫자가 모자랄까 걱정되어 그러나.
2014-03-08 21:03:00
여자 체력으론 한계가 있는데 더 늘려서 되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