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추정 암석, 전북 고창서 무더기로…네티즌, “이게 다 얼마야”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3월 19일 18시 16분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고창 발견’

최근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운석이 발견된 가운데 전북 고창에서도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고창군 흥덕면에 거주하는 고 모(54) 씨는 전날 고창군 흥덕면 동림저수지의 둑 근처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을 주워 신고했다.

이번에 발견된 암석은 가로 3cm, 세로 2cm 크기에 검은색을 띠고 있으며 25~30개가 무더기로 발견된 것이 특징이다.

고 씨는 “지난 9일 밤 집 앞에서 휴대전화를 보는데 갑자기 지붕 위로 불기둥이 지나갔다”면서 “다음 날 운석이 떨어졌다는 뉴스를 보고 낙하 위치를 파악해뒀다”고 밝혔다.

이어 “암석이 떨어질 당시 큰 소음과 함께 불꽃이 튀며 산산조각 났다”며 “암석이 자석에 잘 달라붙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고창경찰서 측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이 암석의 진위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이게 다 얼마야”,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왜 우리동네엔…”,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사람들 엄청 몰리겠네”,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운석이 이리 흔한건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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