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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월호 침몰] 새민련 “송정근 씨 제명추진… 비도덕적 행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2 16:26
2014년 4월 22일 16시 26분
입력
2014-04-22 16:12
2014년 4월 22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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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 대표 송정근 씨 (출처= 채널A 보도 영상 갈무리)
‘세월호 침몰, 송정근’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아온 송정근 씨에 대해 23일 긴급 윤리위원회를 소집, 송정근 씨의 제명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 윤리위원장인 강창일 의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은 송정근 씨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정치인 신분인 사실이 알려져 비판이 일자 위원장 직권으로 윤리위를 소집키로 결정했다.
강 의원은 “상황을 알아보니 송정근 씨가 굉장히 비도덕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원장의 직권으로 윤리위를 소집한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어 “당 규정에도 긴급한 사안의 경우에는 위원장의 직권 소집을 허용하고 있다”면서 “이후 복당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영구제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재 수위에 대해 강 의원은 “최종 제재 수위는 위원들의 의견을 모두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송정근 씨는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진도체육관 방문 당시 사회를 보는 등 실종자 가족 대표 역할을 해왔다.
송정근 씨는 안산시상록구선거관리위원회에 도의원(안산4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지난 18일 사퇴해 공천신청(21∼23일)은 이뤄지지 않았다.
송정근 씨는 지난 18대 국회에서 강명순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의 비서관을 지낸 바 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시 경기도당 발기인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22일 오후 현재까지 사망 108명, 실종자는 194명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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