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전 의원은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국민참여선거인단 현장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친 결과 141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재만 전 동구청장(1185표)이고 서상기(1182표) 조원진(928표) 의원은 3, 4위에 그쳤다. 새누리당 쇄신파인 권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친박인 서상기 조원진 의원을 제치고 당선된 것은 이변으로 여겨진다. 경북 안동 출신인 권 전 의원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18대 때 서울 노원을에서 당선된 뒤 2012년 대선 때 새누리당 대선기획단과 종합상황실 부실장으로 박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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