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원내대표, 이완구 단독출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7일 03시 00분


새정연은 4파전… 8일 동시 선출

여야 원내대표 선거가 8일 동시에 치러진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이완구 의원(3선)이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단독 등록했다고 밝혔다. 주호영 정책위의장 후보(3선)와 짝을 이룬 이 의원은 이변이 없는 한 8일 의원총회에서 추대 형식으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이 확실시된다. 원내대표가 지명하는 원내수석부대표로는 김재원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는 현 지도부의 임기가 종료되는 15일 이후 비상대책위원장을 겸하게 돼 6·4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종걸(4선), 노영민 최재성 박영선 의원(이상 3선)의 4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노영민 박영선 의원의 양강 구도. 노 의원이 선출될 경우 여야 원내대표 모두 충청 지역구 의원이 맡게 되고, 박 의원이 선출될 시 제1 야당의 첫 여성 원내대표가 된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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