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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 박원순 후보와 서울시장 승부… “누가 웃을까?”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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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2 18:21
2014년 5월 12일 18시 21분
입력
2014-05-12 18:21
2014년 5월 12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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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영상 갈무리
‘정몽준 선출, 박원순 시장’
정몽준 의원이 새누리당 서울 시장 후보로 선출돼 박원순 후보와 정면승부를 펼친다.
정몽준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김황식 전 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을 제치고 최종 후보에 올라섰다.
정몽준 후보는 총 투표수 3598표 가운데 3198표의 지지를 얻어 승리를 독차지했다.
이어 김황식 전 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은 각각 958표, 342표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고 한다.
이번 서울시장 경선은 ‘2:3:3:2 원칙(대의원 투표 20%, 당원 투표 30%, 국민선거인단 투표 30%, 여론조사 20%)’ 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정몽준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박원순 후보와의 치열한 대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정몽준은 출마 선언을 통해 “서울 시장에 당선된다면 주어진 임기를 지키면서 서울시민과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면서 “대통령 선거는 2017년이다. 저는 서울시장 임기를 마칠 생각이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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