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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몽준 의원 “아들 너그럽게 용서해달라” 수락연설 중 눈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13 09:56
2014년 5월 13일 09시 56분
입력
2014-05-13 09:38
2014년 5월 13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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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의원 “아들 너그럽게 용서해달라” 수락연설 중 눈물
정몽준 의원이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후보로 확정됐다.
6·4 지방선거의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의원은 12일 “김황식 후보의 경륜과 이혜훈 후보의 정책을 합해서 반드시 서울시를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몽준 의원은 후보수락연설에서 “저희 셋은 경선 과정의 모든 일은 뒤로하고 이제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화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누가 제대로 지켜줄 수 있는지 구별하는 역사적 선거”라며 “잠자는 서울을 깨워 일자리와 복지를 챙길 수 있는 시장을 뽑는 의미 있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정 의원은 “제 아들의 철없는 짓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막내 아들 녀석을 너그럽게 용서해달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몽준 의원의 아들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몽준 아들, 후회 많이 하고 있겠지” “정몽준 아들, 아버지로서 신경 많이 쓰였겠다” “정몽준 아들, 마음이 짠하구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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