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조건부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을 예고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평소 트위터에 활발하게 글을 올리며 이른바 '애국 진영'의 정서를 대변해 온 변 대표는 14일 "요즘 애국 진영 내에서는, 이미 광우병 거짓 난동도 겪어봤음에도, 그보다 한참 선동질이 떨어지는 세월호 문제로, 친노종북들에게 멱살 잡혀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박근혜 정부에 대해, 아주 아주 심각하게 논의들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 재벌인 친노 포털 다음과 네이버, 3류 오프라인 재벌인 보광그룹의 JTBC 등 악덕재벌 3인방이 박근혜 정권 무너뜨리려 칼을 들었다"며 "역대 대한민국 정부 중에 저런 수준 이하의 재벌들에게 걸려 허우적댄 사례가 없다"며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해법은 간단하다. 박근혜 정부는 인터넷재벌 네이버·다음, 오프라인 재벌 보광그룹과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라며 "어차피 저들이 먼저 선전포고를 했기 때문에 맞서 싸우면 된다. 저런 수준의 재벌 정도에게 멱살 잡히는 정부라면 당장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지자체 선거 이후에도 박근혜 정부가, 보광그룹, 네이버, 다음 같은 재벌 중에서도 하급 3류 재벌들에게 얻어터지면서, 대응을 못 한다면, 제가 깃발 들고 박근혜 정부 퇴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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