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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해양경찰청, 해경 해체로 채용 중단 “문자메시지만 보내면 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19 18:45
2014년 5월 19일 18시 45분
입력
2014-05-19 17:58
2014년 5월 19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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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해경 해체
‘해양경찰청, 해경 해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문 선언으로 해양경찰청이 해경 해체를 수용하면서 상반기 채용 일정을 전면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해양경찰청은 20일 진행될 예정인 함정운영, 항공전탐 분야 실기 시험을 무기한 연기에 돌입했다.
앞서 해경은 “상반기에 경찰관 316명, 화공·선박기관·일반환경 등 일반직 20명, 총 336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2686명이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월 22일 전국 5개 지역에서 필기시험을 치뤘고, 실기시험, 적성·체력평가, 서류전형, 면접 등을 남겨 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해경 해체 발표 후 해경 측이 이를 전면 수용하면서 모든 일정은 무기한 연기에 들어갔다.
해양경찰청 인사 관계자는 “조직 자체가 해체될 상황이라 더 이상 신규 경찰관 채용 일정을 진행하기 어렵다”면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응시생에게는 문자 메시지로 시험 일정의 무기한 연기 방침 소식을 알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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