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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원순 후보, 부인 잠적설에 “아들 관리나 잘하라” 일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26 14:57
2014년 5월 26일 14시 57분
입력
2014-05-26 14:56
2014년 5월 26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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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부인’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측이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측의 부인 거론에 일침을 가했다.
정 후보 측 전지명 대변인은 지난 24일 “박 후보 부인 강난희 여사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항간에는 박원순 후보가 부인을 꽁꽁 감추고 있다는 소리도 들린다. 외국에 출국했다는 설도 파다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시장 부인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잘못된 일이 아닌한 정몽준 후보가 관여할 바 아니다”라면서 “박 시장 부인은 뒤에서 조용히 돕고 있으니 정 후보 부인과 아들 단속이나 잘하라”고 말했다.
또한 각종 루머에 대해 “정치인 가족이라고 아무 근거 없이 고통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면서 “이런 추악한 선거문화가 자리잡지 못하도록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부인 출국설’에 네티즌들은 “이번 투표 결과가 궁금하다”, “박원순 부인이 어디 있는지 중요한가. 이상하네”, “20대~30대 여러분, 꼭 투표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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