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11일 반성과 혁신을 통한 새로운 정치구조 확립을 주장하며 7·14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5년 단임 대통령제와 소선거구제로 특징되는 87년 체제는 이제 폐기돼야 한다”고 개헌 논의를 제기했다. 그는 4년 중임 정·부통령제, 국회의원 중·대선거구제로의 개편, 국회의원 임기 2년으로 단축 등을 약속했다. 18일에는 국회에서 자서전 ‘태호처럼’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몰이에 나선다.
청년 비례대표로 원내에 진입한 김상민 의원도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6·4지방선거에서 20대, 30대는 물론이고 40대도 새누리당을 외면했다”며 청년 당원 3만 명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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