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대변인은 “국정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정홍원 국무총리가 문창극 총리 내정자와 협의 후 대통령께 제청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정무수석에 임명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임에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김희정 내정자는 부산 출신 재선 의원으로,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원내 부대표, 19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의원을 지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경제관료(행정고시 22회) 출신의 3선 의원 최경환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최경환 내정자는 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언론계(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와 행정부 실물경제 총괄(지식경제부 장관) 등을 지내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최양희 서울대 공대 교수, 교육부 장관에는 교육부 김명수 한국 교육학회 회장, 안전행정부 장관에는 정종섭 서울대학교 법대 학장이 각각 내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KBS 기자, SBS 논설위원, SBS앵커를 거친 언론인 출신 정성근 아리랑TV 사장이 내정됐고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고용노동부 차관을 역임한 이기권 현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이 내정됐다.
‘김희정 최경환’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희정 최경환, 한꺼번에 다 바뀌네”,“김희정 최경환, 좋은 모습 보여 주세요”,“김희정 최경환, 이게 무슨 일이야?”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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