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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한국에서 11번째 “쾌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23 13:31
2014년 6월 23일 13시 31분
입력
2014-06-23 11:51
2014년 6월 23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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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에 등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는 22일 카타르 도하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38차 회의에서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 등재됐다고 발표했다.
남한산성은 다양한 군사 방어술을 집대성해 지어진 살아있는 유산이란 평가 속에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는 1995년 처음으로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건이 한꺼번에 등재된 이래 11번째 쾌거다.
산의 지형을 살려 12킬로미터를 쌓아 만든 남한산성은 지금도 군부대가 주둔하는 요충지로 알려져 있다. 7세기 신라 문무왕 때의 성터로 17세기 조선 인조 때 짓기 시작해 19세기까지 지금의 모습으로 확장됐다.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 ,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11번째라니 정말 기쁘다” ,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앞으로 더 신경 써서 관리해주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계유산위원회는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이후 관광명소가 될 남한산성의 관리 및 보존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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