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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대통령, 김명수 후보자 지명 철회…황우여 교육부총리 내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15 17:02
2014년 7월 15일 17시 02분
입력
2014-07-15 14:31
2014년 7월 15일 14시 31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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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황우여 의원(67·인천)을 새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박 대통령은 또 신설된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을 지낸 인사전문가 정진철 대전복지재단 대표(59·충남)를 내정했다.
세월호 참사 대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후임에는 이성호 전 국방대학교 총장(60·충북)이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민 대변인은 황 내정자에 대해 "교육에 대한 전문성으로 사회 현안에 대한 조정능력을 인정받아 온 분"이라며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과 각종 사회문제 전반에 대해 잘 조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정종섭 안전행정, 정성근 문화체육관광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재요청했다. 두 사람은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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