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륜 “정치적 표적 수사”… 김재윤도 “돈 받은적 없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7일 03시 00분


[국회의원 司正정국]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옛 서울종합예술직업전문학교)에서 입법 로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은 6일 “검찰의 수사는 국회의 정당한 입법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백한 정치적 표적 수사다.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측근이 금품을 전달받은 뒤 돈가방을 들고 나오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그런 터무니없는 돈을 안 받았으니 가방이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신 의원과 함께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김재윤 의원도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학교 측에서 손수건이나 학교 다이어리를 선물로 받은 적은 있지만 돈은 한 푼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배혜림 기자 beh@donga.com
#신계륜#김재윤#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