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014년도 광복절 특사 없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9일 03시 00분


올해 8·15광복절 특별사면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박근혜 대통령은 8·15 특사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취임 첫해인 지난해 8·15에도 특사는 없었다. 박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대통령의 특별사면권을 엄격히 제한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박 대통령은 올해 1월 28일 설 연휴를 앞두고 서민 생계형 형사범과 불우 수형자 5925명을 특별사면하고 운전면허 정지 및 취소를 당한 행정제재자 290만 명에 대해 특별감면 조치를 단행했다. 이는 현 정부에서 이뤄진 유일한 특사로 부정부패에 연루된 정치인이나 기업인들은 모두 제외됐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광복절 특사#특별사면#특별사면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