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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 13일부터 訪中… 시진핑 주석 면담할듯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10-13 07:30
2014년 10월 13일 07시 30분
입력
2014-10-13 03:00
2014년 10월 13일 03시 00분
장택동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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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가 중국 공산당의 초청을 받아 1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7월 14일 대표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13일엔 베이징(北京)에서 교포 간담회 등을 한 뒤 14일에는 ‘반부패와 법치’를 주제로 열리는 새누리당과 공산당의 첫 정당정책대화에 참석한다.
또 중국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왕자루이(王家瑞) 당 대외연락부장과 오찬을 함께하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다. 북핵, 반부패와 함께 중국 어선의 서해 불법 조업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상하이(上海)를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돌아보고 한정(韓正) 상하이 시 당서기를 면담할 예정이다.
국회 국정감사 기간이지만 김 대표의 방중에는 한중의원외교협의회장인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정갑윤 국회부의장,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등 11명이 동행한다. 당 관계자는 “국감 기간임을 고려해 황산(黃山) 산 방문을 빼고 일정을 하루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필 국감 기간에 대규모 방중팀을 구성해 중국을 방문하는 게 타당하냐”라는 논란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새누리당
#김무성 방중
#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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