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4일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베이징의 병원에서 몇 주 동안 머물며 위의 크기를 줄이는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정은은 과체중에 따른 심각한 건강위협에 위 축소 수술을 받았다. 김정은이 노동당 창건일 행사에 불참한 것도 위 축소 수술 때문이라고.
데일리 메일은 또한 김정은이 지난 8월 군사훈련 시범 과정에서 과부하로 양쪽 발목 부위를 다쳐 관련 치료도 병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스위스 치즈로 알려진 열량이 높은 에멘탈 치즈를 좋아하는 김정은의 식성이 최근 몇 달 동안 그의 몸무게를 늘어나게 한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 치즈 때문일까?”,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 치즈가 뭐기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사진 = YTN 뉴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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