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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빛원전 3호기 가동중단, 증기발생기 전열관 누설 증상으로 출력 낮추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17 11:33
2014년 10월 17일 11시 33분
입력
2014-10-17 11:30
2014년 10월 17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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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한빛원전 3호기의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는 17일 한빛 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의 증기발생기 전열관의 미량 누설 증상을 확인하고 관련 절차서에 따라 출력을 낮추는 과정에서 이날 오전 2시 9분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전열관은 증기발생기 내 열을 전달하는 관으로 균열이 발생해 냉각수가 유출되면 외부 공기와 물이 방사능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한수원은 오는 26일 착수예정이던 한빛 3호기의 계획예방정비를 앞당겨 착수해 원자로정지 원인을 확인하고 증기발생기 전열관 누설부위를 정비할 예정이다.
사진 l 한수원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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