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종합시장 화재, 인명피해 없이 진화…사고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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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1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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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종합시장 화재’

동대문 종합시장 인근 상점 밀집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10시56분께 서울 중구 청계천로 동대문 종합시장 옆 의류점포 건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층짜리 동대문 원단상가에서 최초로 시작돼 인근 점포로 불길이 옮겨 붙으면서 커졌다. 주변건물들은 50여 년 된 목조건물로, LP가스 누출 등으로 불길이 인근 점포로 쉽게 확산됐으며 특히 주변에 20여개의 크고 작은 점포들이 붙어 있어 화재 진압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67대, 소방관 207명을 현장에 보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 36분 만에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인근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점포 28개 중 11곳이 완전 전소됐으며, 나머지 6곳이 반소해 소방서 추산 5억7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동대문 종합시장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대문 종합시장 화재, 인명피해 없어서 천만다행이다” , “동대문 종합시장 화재, 재산피해 엄청나다” , “동대문 종합시장 화재, 사고 원인이 뭐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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