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20년까지 최대 79개의 핵탄두를 제조할 수 있는 핵분열 물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의 칼럼 사이트 ‘블룸버그 뷰’는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을 비롯한 북핵 전문가들이 공동 분석을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23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만으로 2020년까지 핵탄두 67개 분량의 핵분열 물질을 보유하고, 숨겨진 제2의 핵시설을 포함하면 79개 분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현재 북한이 최대 9개의 핵무기 생산이 가능한 30∼34kg의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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