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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시 김포공항 개명 추진, 지난 2004년엔 무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29 11:45
2014년 12월 29일 11시 45분
입력
2014-12-29 11:44
2014년 12월 29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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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 추진 중인 김포공항 전경(출처=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개명 추진’
서울시가 김포공항을 서울공항으로 개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서울시는 “지난 17일 김포공항 이름을 서울공항으로 개명을 추진하는 방안을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는 요청서를 국토교통부에 보냈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김포공항 개명 추진 이유는 김포공항의 수도권 항공 경쟁력 강화와 제한적 국제선 기능확대 때문이다.
앞서 서울시는 2004년에도 국토교통부에 공항 명칭 변경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공항이름을 바꾼 전례가 없고, 명칭 변경 기준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무산됐다.
현재 김포공항을 서울공항으로 바꾸기 위해선 현재 성남 서울공항을 운영 중인 국방부의 협조 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해공항의 경우 2011년 부산시의회에서 개명을 논의했지만 경남·김해 지역의 강한 반대로 무산됐다.
한편 김포공항은 1939년 김포비행장으로 개항하고 1958년 국제공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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