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朴대통령 주간 지지율, 20%대 하락…“TK도 ‘못한다’가 다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1-30 12:06
2015년 1월 30일 12시 06분
입력
2015-01-30 10:45
2015년 1월 30일 10시 45분
박해식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한국갤럽 제공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직무 수행 긍정평가)이 주간 단위 조사에서 처음으로 ‘레임덕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30%대가 붕괴되며 취임 후 최저수준인 29%까지 떨어졌다.
한국갤럽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29%만이 긍정 평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1주일 전보다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박 대통령 취임 후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번 주 초 다른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의 일간 지지율 추이 조사에서 29%라는 조사결과가 나온 적은 있으나 주간단위 조사 결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3%포인트 하락한 63%였으며 8%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3%·모름/응답 거절 5%)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률 최저치와 부정률 최고치는 3주 연속 경신됐다.
연령별로는 20대의 지지율이 13%로 가장 낮았고, 30대 18%, 40대 20% 등으로 20대에서 40대까지 모두 20% 이하를 기록했다. 50대 지지율은 34%, 60대 이상은 55%로 집계됐다. 긍정률이 부정률을 앞서는 연령 대는 60대 이상 뿐이었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지지율이 18%로 가장 낮았고, 서울(23%) 인천·경기(29%) 등 수도권과 충청권(28%) 모두 지지율 평균을 밑돌았다.
주목할 점은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TK)에서조차,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률(48%)이 긍정률(41%)보다 높게 나타나 전국 모든 지역에서 부정률이 높게 나왔다.
성별 지지율은 남성 26%, 여성 32%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의 긍정 평가는 36%에서 32%로 4%포인트 하락, 부정 평가는 53%에서 58%로 5%포인트 상승해 상대적으로 평가 하락폭 컸다.
또 새누리당 지지층 가운데 55%만 이 박 대통령의 업무 수행을 긍정 평가,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 측은 보수층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60% 밑으로 내려간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 가운데는 7%만 이 박 대통령을 지지했고, 지지정당이 없는 경우에도 지지율은 15%에 불과했다.
박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소통 미흡과 세제개편안 때문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각각 1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인사문제(14%) 공약실천 미흡(9%) 경제정책(8%) 국정운영이 원활하지 않다(6%) 등도 거론됐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1%, 새정치민주연합 24%, 정의당 5% 등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지난주와 같고 전당대회를 앞둔 새정치연합은 1%포인트 상승했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총리 적합도에 대해선 전체의 39%가 적합하다고 답했고,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은 전체의 20%였다. 41%는 의견을 유보했다.
총리후보 적합 평가 이유로는 ‘여야, 당정 소통/포용성/화합 잘한다’(18%), ‘원내대표,도지사 등 경력/경험 좋다/ 그동안 잘함’(16%), ‘무난함/다른 문제없다’(14%) 등을 꼽았다.
반대로 적합하지 않은 이유로는 ‘대통령에 대한 충성/각하 발언/측근 인사’(18%)를 지적한 이가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동아광장/송인호]‘위기→지원’ 쳇바퀴 도는 건설업이 韓경제에 주는 교훈
‘尹 석방’에 與野 조기 대선 준비 ‘일단 멈춤’
美 국무장관, 주미 남아공 대사를 기피인물로 지정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