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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성남시장 “이렇게 할 일없이 종북몰이… ”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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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4 15:21
2015년 2월 4일 15시 21분
입력
2015-02-04 15:20
2015년 2월 4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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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출처= 채널A)
청소용역업체 선정 과정에서 통합진보당 관련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중앙지검에 3일 출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의혹을 전면 부인한 상황이다.
이재명 성남 시장은 “자금지원한 사람이 문제입니까, 그 회사에 일거리 준 것이 문제입니까”라고 채널 A를 통해 공개했다.
이어 “100만 성남 시장의 한 시간도 백만 시간의 가치가 있습니다. 이렇게 할 일없이 종북몰이를 하면서 시간 보낼 그럴 여유 없습니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당시 통진당 김미희 의원과 단일화를 한 대가로 옛 통진당 경기동부연합 핵심인사들이 설립한 ‘나눔환경’을 청소 용역 업체로 선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재명 시장은 의혹을 제기하며 보도한 한 언론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이에 해당 언론사도 이 시장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며 공방전을 펼치는 중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을 고소인 겸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한 검찰은 지난 5회 지방선거 당시 통진당 측에 후보 단일화 대가를 약속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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