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한 이상규 전 통진당 의원이 5일 4·29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신에게 지역구를 양보한 이정희 전 대표의 출마설을 일축했다.
이상규 전 의원은 이날 김미희 전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권의 독선과 독재를 단호히 심판하겠다”며 각각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울 관악을과 성남 중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중 관악을은 통진당 해산 결정으로 치르게 된 이번 보궐선거의 선거구 세 곳(광주 서구을 포함) 중 가장 주목받는 곳. 통진당 ‘간판’인 이정희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정희 전 대표는 19대 총선 당시 여론조사 경선 부정 의혹이 일면서 후보직을 이상규 전 의원에게 양보했었다.
이정희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이상규 전 의원은 “관악에서 이정희 대표가 출마한다는 이야기가 동네에 파다하게 소문 나 있는데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부인했다.
이어 “지금은 본인 스스로도 좀 충전이 필요한 때여서 심신이 많이 피로가 누적된 상태”라며 “우리 내부에서 (이정희 전 대표의) 출마 얘기는 전혀 거론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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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5 15:27:39
이정희는 일단 이름값이 상규보다는 위다.폐족에 멸족 가문이 되었는데 통진가문의 족보로 나가봐야 정희는 완전히 비오는날 개꼴이된다.물론 상규도 같으나 일단 서열이 아래이니 덜 쪽 팔리지. 어쨋건 나와서 구걸한번 해보고 낙선한 후 깡통던지고 개과천선하기 바란다.
2015-02-05 17:25:26
빨갱이들 집단 해체되었다 좋아했는데 또 이런 인사들이 보선에 출마를 하다니... 법적으로 길을 틀어 막아야지 이게 웬말인가? 이렇게 물러 터져서야 어찌 빨갱이 숙주를 제거할 수 있을까? 한심하다 한심. 한심.
2015-02-05 18:42:02
이정희는 다음 대선에서 또 나왔다 사퇴만 해도 27억이 떨어지는데, 1년짜리 보궐 국회의원선거에 나가겄어? 5년에 한번만 뛰어도 연봉 5억짜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