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7일 서울중앙지검 2,3차장에 이상호 서울남부지검 차장(사법연수원 22기)과 최윤수 대검찰청 반부패부 선임연구관(22기)을 각각 임명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전보 인사를 25일자로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검찰 중간간부인 고검 검사급과 일반 검사급 1033명, 신규임용 66명 등 모두 1099명에 이른다.
대검 공안기획관에는 변창훈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23기), 반부패부 선임연구관에는 윤희식 법무부 감찰담당관(23기)이 자리를 옮겼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1,2,3부장에는 임관혁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26기), 조상준 대검 수사지휘과장(26기), 김석우 대구고검 검사(27기)가, 공안1,2부장과 공공형사부장은 백재명 대검 공안1과장(26기), 김신 법무부 공안기획과장(27기), 이문한 대검 공안2과장(27기)이 각각 맡게 됐다. 신설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부장은 한동훈 대검 정책기획과장(27기)이 맡았다. 법무부 대변인은 김광수 대전지검 형사2부장(25기), 대검 대변인은 여환섭 대전지검 형사1부장(24기)이 각각 임명됐다.
법무부는 “급변하는 수사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공정거래조세조사부를, 휴전선 접경지역인 의정부지검에는 공안부, ‘식품·의약 중점 검찰청’인 서울서부지검에는 식품의약조사부를 신설하고, 금융조사1·2부를 옮긴 서울남부지검에는 2차장 검사를 추가해 금융범죄 중점 검찰청으로 육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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