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가 오늘(24일) 오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고 ‘김영란법’등에 대한 논의할 예정이다.
전날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전날인 23일 새정치연합 소속 이상민 법사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적용 대상을 수정해야한다고 주장했고, 야당은 정무위원회에서 통과된 안을 존중하겠다는 태도를 보이며 이견을 보였다.
또한 주례회동에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수사 참여 경력 논란으로 진척이 없는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여부를 비롯 개헌특위와 정치개혁특위 구성, 주요 민생법안 처리 등에 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그동안 ‘박종철 고문치사’ 수사 은폐 의혹을 받는 박 후보자를 두고 공방을 이어왔으며, 이에 야당은 박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이후 청문회 일정을 모두 보이콧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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