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인민군 제164군부대 시찰 소식을 전하며 이용주를 해군사령관으로 불렀다.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수행했으며 김정은 일행을 현지에서 리용주가 맞이했다고 전했다.
1월까지 군 부참모총장으로 호명됐던 이용주는 이번에 해군사령관이 되면서 중장(별 2개)에서 상장(별 3개)으로 승진했다. 전임자인 김명식은 1월 초까지 해군사령관으로 언급됐지만 이후 공식석상에 거론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어뢰분실설, 비리설 등으로 인한 경질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한편 김명식과 함께 해임설이 제기됐던 허영춘 해군 정치위원은 이날 시찰에 참가해 건재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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