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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국, 언론사 압수수색 주장한 권성동 의원에 “가당치도 않은 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14 18:27
2015년 4월 14일 18시 27분
입력
2015-04-14 14:28
2015년 4월 14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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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권성동 의원 비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4일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의 언론사 압수수색 주장을 비난했다.
조국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 ‘경향신문 압수수색하라.’ 가당치도 않은 일. 초조함과 불안함의 발로다.”라며 권 의원의 주장을 일축했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앞서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경향신문이 아직 검찰에 음성파일을 제출하지 않고 있다. 중요한 증거인데 일부가 삭제되거나 하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빨리 달라고 촉구를 해서 받지 못하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며 고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의 인터뷰 음성파일을 보관중인 경향신문에 대한 압수수색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언론사 전체가 아니라 해당 녹음파일만 압수수색하자는 얘기다. 증거인멸이 되거나 분실하게 되면 검찰이 그 비난을 어떻게 감당하겠냐”고 부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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