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중앙행정기관에 근무하는 서기관 이상 공직자의 재직정보를 1일부터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에 공개한다. 대상은 45개 기관 7607명이며 소속과 이름, 직위, 직급, 담당업무, 사무실 번호 등이 공개된다. 국방 통일 안보 등 보안이 필요한 일부 기관과 직위는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재직 정보는 공공데이터 포털에 엑셀 파일로 올려져 있어 누구나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정책담당자의 실명과 직위별 담당업무가 명시돼 정부 조직과 업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인사처는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개방 범위를 과장급(부이사관)에서 서기관 이상으로 확대하고 정보의 게시 횟수도 연 1회에서 2회로 늘려 인사발령과 조직개편 등 직위자의 변동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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