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압승 김무성,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서 한때 문재인 추월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5월 4일 14시 25분


김무성,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리얼미터 제공)
김무성,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리얼미터 제공)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리얼미터 제공)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리얼미터 제공)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29 재·보궐 선거 압승 덕에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4일 발표한 4월 다섯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는 전주 대비 5.7%p 급등한 19.2%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0월 1주차(18.5%)에 세웠던 개인 최고치를 경신한 것. 특히 김무성 대표는 일간 조사 기준으로 지난 1일 23.3%까지 치고 올라가 문재인 대표(21.8%)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주간 지지도에선 아직 문재인 대표에 5.6%p 뒤져 2위에 자리했다.

문재인 대표는 선거 참패의 후유증 탓에 전주 보다 1.9%p 하락한 24.8%로 2주 연속 하락했으나 1위는 지켰다.

3위는 지지도 10.8%를 기록한 박원순 서울시장. 이어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 6.9%, 김문수 전 경기지사 5.4%, 홍준표 경남지사 4.6%, 안희정 충남지사와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각각 3.2%, 남경필 경기지사 2.7%, 이완구 전 국무총리 2.6%, 원희룡 제주지사 1.1%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홍준표 지사가 2계단 뛰어 오른 6위에 자린 한 게 눈에 띈다. 리얼미터는 “홍준표 지사의 지지도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검찰 수사를 앞두고 적극적인 법리적 대응에 나서며 다시 소폭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보선의 영향으로 당·청(黨·靑) 지지도는 동반 상승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14주차 지지도(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9.4%로 전주대비 2.6%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또한 2.3%p 하락한 54.4%로 4주 만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당인 새누리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는 37.9%로 1주일 전 조사 때보다 4.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도 지지층 결집의 영향으로 0.5%p상승한 30.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CATI 14.5%, ARS 5.9%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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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추천 많은 댓글

  • 2015-05-04 16:31:41

    저 중엔 대통령감이 한명도 없다고 난 확신한다! 우리 국민은 저 자들보다 한참 윗 수준의 인재를 요구한다!

  • 2015-05-04 17:05:09

    대한민국 양심을위하여 노력하는 국민분들은 여론조사를 믿지못한다,대한민국 국민분들이 지지하는 새누리당이 종북야당 역적들보다 엄청나게 지지를 받는데,종북야당역적놈,대선후보 ㅣ위라는것을 믿지못한다, 대한민국 국민분들은 객관적으로 대한민국 정통성수호하는 새 누리당,지지할것이다

  • 2015-05-04 17:01:54

    거짓말잘하고속이기잘하는얼굴꼴보면먹은게토할것같은 문재인역적놈은 경남양산시에단독주택50평짜리 53채이상지을수있는 땅에다불법건축물짓고 서민분들모욕하고부산분들능멸한역적이,대한민국 전라도분들을 가지고놀게 해서는 안될것이다 ,전라도분들과 서울시민분들은 냉철하게 종북야당역적몰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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