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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검찰 출석, 정청래 야유 “도시락 싸가지고 출두하라, 세 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08 15:48
2015년 5월 8일 15시 48분
입력
2015-05-08 15:28
2015년 5월 8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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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홍준표 검찰 출석. 사진= 동아DB
‘홍준표 검찰 출석, 정청래’
홍준표 경남지사가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정청래 의원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라 8일 검찰에 출석했다.
홍준표 지사는 서울고검 청사 앞에서 기자들에게 “이런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검찰에 소명하기 위해 출석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홍준표 지사는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홍준표 경남 지사의 검찰 출석과 관련해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은 조사받으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며 “도시락 싸가지고 출두하라”고 밝혔다.
홍준표 지사가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한 뒤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고 한 것을 비꼰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의원은 홍준표 지사의 검찰 출석 후 조사가 길어질 것을 예상한 듯 “점심-저녁-야참까지 (도시락을) 세 개(준비하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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