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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읍참마속 심정으로 정청래, 자숙 시간 가질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13 14:08
2015년 5월 13일 14시 08분
입력
2015-05-13 10:52
2015년 5월 13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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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사진= 동아일보DB)
‘문재인, 읍참마속 심정’
정청래 최고위원은 13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를 나서면서 “어젯밤 문재인 대표와 통화에서 가급적 공개발언은 자제하고 당분간 침묵하는게 좋겠다. 그것이 당의 화합을 위해 종겠다는 생각을 공유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자숙하겠다는 의미에 대해 정청래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직 직무정지는 아니다”라면서 당분간 정치적 발언을 자제할 것이라 했다.
그는 이어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직무정지는 결정된 바도 없고 제안한 바도 없다”면서 “분란의 소지도 있을 수 있고 해서 가급적 발언을 자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4·29 재보선 패배의 아픔으로 혼란스런 상황에 대해 국민들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면서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정청래 최고위원은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만간 그동안 미뤄졌던 당 쇄신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혁신을 멈추거나 주춤거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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