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최고위원 직무정지는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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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13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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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 동아db
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 동아db
‘문재인, 정청래 읍참마속’

13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4·29 재보선 패배의 아픔으로 혼란스런 상황에 대해 국민들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면서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정청래 최고위원은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만간 그동안 미뤄졌던 당 쇄신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혁신을 멈추거나 주춤거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자숙하겠다는 의미에 대해 정청래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직 직무정지는 아니다”라면서 당분간 정치적 발언을 자제할 것이라 설명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됐던 회의에서 나서면서 “어젯밤 문재인 대표와 통화에서 가급적 공개발언은 자제하고 당분간 침묵하는 게 좋겠다. 그것이 당의 화합을 위해 종겠다는 생각을 공유했다”고 기자들에게 전달했다.

그는 이어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직무정지는 결정된 바도 없고 제안한 바도 없다”면서 “분란의 소지도 있을 수 있고 해서 가급적 발언을 자제하겠다”고 부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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