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차기 기뢰부설함인 ‘남포함’이 27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진수됐다. 남포함은 1997년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첫 번째 기뢰부설함 ‘원삼함’에 이은 두 번째 기뢰부설함이다. 기뢰부설함의 함명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의 기뢰를 제거했던 ‘남포 소해작전’에서 따왔다. 배수량 3000t급인 남포함은 길이 114m, 폭 17m, 높이 28m 규모에 최대 시속 23노트(42km/h)로 120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다. 전자해도항해체계(ECDIS)와 유도탄 방어유도무기(SAAM), 스텔스기능 등을 갖췄다.
이날 진수식에는 백승주 국방부 차관, 김진현 해군 군수사령관,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등 군과 현대중공업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남포함은 의장 작업과 시운전, 국방기술품질원의 품질보증활동 등을 거친 후 내년 10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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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7 16:15:43
어부용이 아닌지 조사해봐야할듯. 하도 해군들이 도둑질을 많이 하다보니 믿을게 없네.
2015-05-27 14:44:07
정말 완벽 한겨?
2015-05-27 14:41:27
또 얼마나 많은 놈이 얼마나 삥땅을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