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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 김진태 국회의원, ‘유승민 원내대표 3불가론’ 주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29 17:09
2015년 6월 29일 17시 09분
입력
2015-06-29 17:08
2015년 6월 29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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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원내대표 3불가론’ 김진태 국회의원(사진=동아일보DB).
새누리당 김진태 국회의원이 29일 ‘유승민 원내대표 3불가론’을 내세우며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진태 국회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유승민 원내대표 3不可論’ 제하의 글을 올렸다.
글에서 김 의원은 “첫째, 신뢰를 잃었다. 대통령이 찍어내려 해서가 아니다. 국회법에 위헌성이 없다고 했는데 불과 한 달도 되기 전 자신이 위원장인 국회운영위에서 위헌성 문제로 보류시켰던 법안이었다. 이제 원내대표가 말하면 그대로 믿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능력 부족이다. 야당에 매번 끌려다녔다. 국회선진화법 핑계만 댈 일이 아니다. 이번에 그렇게 서둘러 국회법을 처리할 일이 아니었다. 조바심에 야당에게 패를 다 보여주고 그 몇 배로 퍼줬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셋째, 체신을 잃었다. 이 정도 됐으면 누군가 책임을 져야한다.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넘어가자고 해도 서로 얼굴 보기가 민망하다. 이제라도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나마 남은 명예를 지키는 일일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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