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취임 1주년, “국민에게만 지는 당 대표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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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13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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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무성. 동아일보DB
사진=김무성. 동아일보DB
‘김무성 취임 1주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무성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펼치며, 오로지 ‘국민에게만 지는 당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무성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에 ‘오픈 프라이머리’를 실시하고 ‘국회선진화법’을 개정하는 데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공천 문제에 대해 "잘못된 공천 때문에 계파 갈등이 증폭됐고, 당이 분열되는 악순환을 겪었다”며 “계파정치의 폐해로 정치권 전체가 국민의 분노와 지탄의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가 같은 날 동시에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실시할 것을 야당에 다시 한 번 제안한다”며 “공천 문제가 해결되면 정치권이 안고 있는 부조리와 부정부패의 90%는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회선진화법에 대해 “‘망국법’ ‘소수독재법’이라는 비난을 듣고 국정의 발목을 잡는 주 요인이 되고 있다”며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국회선진화법 개정에 동참해줄 것을 야당에 강력히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새누리당이 가야 할 방향으로 ‘3고(쓰리고)’를 제시하며 ‘후진적인 정치를 바꾸고’,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다가오는 선거에서 승리하고’라는 의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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