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단독 회동 분위기에 대해 “(박 대통령이) 많이 웃으셨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의 회동 직후 약 20분 간 대통령과 독대했다. 김 대표가 박 대통령과 독대한 것은 지난 4월 16일 중남미 순방에 앞서 이완구 당시 국무총리 거취문제에 대한 협의 차원에서 가진 비공개 회동 이후 3개월만이다. 김 대표는 독대 후 기자들과 만나“아주 좋은 분위기 속에서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만 “그 내용은 얘기하지 않겠다”고 대화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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