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원내대표 “경제인 사면, 대통령께 건의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경제인 사면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16일 청와대에서 가진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 회동 관련 브리핑에서 “당에서는 대통령께서 지난 13일 밝히신 사면 검토와 관련해 생계형 서민들에 대한 대폭적 사면,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경제인 포함 사면, 대상자 가능한 많은 대규모의 사면 등, 사면과 관련해서 다양한 여론과 현장의 의견 등을 전달하고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현재 사면대상과 규모에 관한 구체적인 검토가 진행 중임을 설명하면서 당의 건의내용도 함께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인 사면과 관련해 구체적인 대상자를 지목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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